공무원 색소폰 동호회, 인사모
2006-04-08 15:30:07

[서울신문]지난달 31일 밤 10시 40분 서울 금천구 독산동 라이브 카페 ‘콘서트
7080’.
지하 1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내려서자 감미로운 색소폰 선율이 흐른다. 여성 4
인조가 화음에 맞춰 공연하고 있었다. 관객들은 힘차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에
빠져 들었다. 공연이 끝나자 소프라노 김수진, 알토 이연경, 테너 차영희, 바리
톤 김경화씨에게 박수 갈채를 보냈다.
●공무원들로 구성
금천구청과 구로구청 공무원 9명으로 구성된 ‘인생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’
(인사모) 회원들도 여성 4인조를 응원하러 이날 카페를 찾았다. 이들은 2003년
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색소폰을 함께 배우며 인연을 맺었다. 색소폰 마니아
가 많지 않은 터라 공연이 열리면 함께 즐긴다.
인사모는 2003년 5월에 결성됐다. 구로구청 대세영씨가 색소폰을 배우고 싶은
구청 직원을 모았고, 금천구청 박종찬(47) 이동수(44) 이석근(43)씨 등이 초창
기 멤버로 참여했다. [출처] 서울신문, 2006.7.4